▲ 신복위는 25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대학생 신용의식 함양의 해' 선포식을 진행했다.

신용회복위원회가 올해를 ‘대학생 신용의식 함양의 해’로 선포하고 대학생 신용의식 함양 캠페인을 실시키로 했다.

25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이번 선포식은 신용에 대한 대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지원하기 위해 신복위와 한국소비자업무협회, 한국소비정책교육학회가 함께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15개 대학에서 선발된 15개팀(107명)의 대학생 신용서포터즈 발대식이 함께 거행됐다. 선발된 대학생 신용서포터즈는 신용회복위원회로부터 활동비를 지원받아 한 학기 동안 캠퍼스 내 또는 SNS 등을 통해 대학생들의 신용의식 함양을 위한 각종 캠페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복위는 하반기에 이들의 활동을 평가해 우수 활동팀에 대한 별도의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복위 김윤영 위원장은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금융생활과 관련한 체계적인 학습기회가 부족하여 신용거래에 대한 이해력이 낮은 편이므로 대학생들이 신용에 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학계, 금융계, 기타 사회단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복위는 올해 초 대학 신입생 교육용으로 제작한 신용교육동영상 ‘지켜야 산다!’를 전국 각 대학에 배포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는 한국장학재단, KCB와 함께 ‘대학생 신용스타트업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대학생 신용의식 함양 활동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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